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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삭제·보안

윈도우 11 노트북 활동 기록과 코파일럿 AI 로컬 캐시 소거법

윈도우 11 노트북 활동 기록과 코파일럿 AI 로컬 캐시 소거법

TL;DR

  • 윈도우 11의 작업 기록과 코파일럿(Copilot) 대화 흔적은 일반적인 파일 삭제나 브라우저 쿠키 정리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습니다.
  • 활동 기록은 ConnectedDevicesPlatform 폴더 내의 SQLite 데이터베이스(ActivitiesCache.db)에, 코파일럿 캐시는 엣지 WebView2 패키지 디렉터리에 로컬 저장됩니다.
  • 설정 메뉴의 활동 기록 지우기 기능과 로컬 패키지 폴더 수동 삭제, 그리고 클라우드 계정 동기화 데이터 제거까지 3단계를 수행해야 흔적 유출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전체 드라이브를 초기화하지 않고 기기를 전달하거나 계정을 분리할 때 필수적인 소거 작업입니다.

핵심 개념: OS 활동 추적과 AI 어시스턴트 로컬 캐시

윈도우 11은 사용자가 작업한 애플리케이션, 열람한 파일, 탐색한 웹페이지 메타데이터를 시스템 레벨에서 추적합니다. 이는 과거 윈도우 10의 '작업 보기 타임라인' 엔진에서 파생된 구조로, 현재는 설정의 '활동 기록(Activity History)' 항목으로 관리됩니다. 이 기록은 사용자가 어떤 이름의 문서를 언제 열람했는지에 대한 정밀한 시간대별 타임스탬프를 보관합니다.

여기에 더해 윈도우 11 23H2 이후 시스템 깊숙이 통합된 코파일럿(Copilot)은 브라우저 세션과 별개로 작동하는 웹뷰(WebView2) 런타임 캐시를 로컬 디스크에 기록합니다. 사이드바나 전용 앱을 통해 입력한 프롬프트 텍스트, 코드 조각, 요약 요청한 로컬 문서의 일부 데이터가 임시 세션 파일 및 IndexedDB 형태로 로컬 AppData 경로에 남게 됩니다.

단순히 브라우저 방문 기록을 지우거나 바탕화면의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더라도, 이 로컬 캐시 파일들은 분석 포렌식 도구나 SQLite 뷰어를 통해 평문으로 복원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트북을 타인에게 인계하거나 회사에 반납할 때는 이 로컬 저장 경로를 명확히 비워내야 합니다.

단계별 실행 가이드

1단계: 윈도우 설정에서 활동 기록 비활성화 및 삭제

  1. Windows 키 + I를 눌러 설정 창을 엽니다.
  2. 좌측 메뉴에서 개인 정보 및 보안을 선택하고, 우측 목록에서 활동 기록을 클릭합니다.
  3. 이 장치에 내 활동 기록 저장 체크박스를 해제하여 이후 작업 내용이 로컬에 누적되지 않도록 설정합니다.
  4. 하단의 활동 기록 지우기 섹션에서 [기록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 작업으로 시스템 API 레벨의 기본 인덱스가 초기화되지만, 파일 시스템 상의 물리 DB 파일에는 여전히 잔여 파편이 남을 수 있으므로 2단계 물리 파일 제거를 병행해야 합니다.

2단계: ConnectedDevicesPlatform 캐시 DB 영구 삭제

윈도우 활동 기록의 실체는 사용자 프로필 디렉터리 내부의 SQLite 데이터베이스 파일입니다.

  1. 실행 중인 작업 표시줄 검색창과 타임라인 관련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안정화하기 위해 실행 중인 모든 일반 응용프로그램을 종료합니다.
  2. Windows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열고 아래 경로를 입력한 뒤 엔터를 누릅니다. text %LOCALAPPDATA%\ConnectedDevicesPlatform
  3. 폴더 내부로 이동하면 알파벳과 숫자가 혼합된 사용자 디렉터리(예: L.username 또는 cdp...)가 보입니다.
  4. 해당 폴더 안으로 진입하면 ActivitiesCache.db, ActivitiesCache.db-wal, ActivitiesCache.db-shm 파일이 존재합니다.
  5. 이 파일들을 완전히 삭제합니다(Shift + Delete). 프로세스가 사용 중이라는 오류가 발생할 경우, 작업 관리자에서 Connected Devices Platform User Service를 일시 중지하거나 안전 모드로 부팅하여 삭제를 완료합니다.

3단계: 윈도우 11 코파일럿 로컬 웹뷰 및 패키지 캐시 소거

코파일럿의 프롬프트와 인터페이스 캐시는 UWP 및 WebView2 패키지 저장소에 위치합니다.

  1. Windows 키 + R을 누르고 아래 경로를 입력하여 패키지 폴더로 이동합니다. text %LOCALAPPDATA%\Packages
  2. 폴더 목록 중 Microsoft.Windows.Copilot_* 또는 Microsoft.Copilot_* 형태의 디렉터리를 찾습니다. (윈도우 11 빌드 및 업데이트 상태에 따라 패키지 명칭 뒤 해시값이 상이합니다.)
  3. 해당 폴더 내부의 LocalCache, AC, TempState 폴더 내용을 비웁니다.
  4. 추가로 엣지 런타임 캐시를 공유하는 경로인 아래 디렉터리를 확인합니다. text %LOCALAPPDATA%\Microsoft\Edge\User Data\Default\IndexedDB
  5. Copilot 및 Bing AI와 연계된 도메인(https_copilot.microsoft.com_* 등)의 서브폴더를 선택하여 영구 삭제합니다.

4단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클라우드 동기화 기록 삭제

로컬 디스크 파일만 지우고 계정 동기화를 해제하지 않으면, 동일 계정 로그인 시 클라우드에서 이전 작업 내역이 다시 다운로드될 수 있습니다.

  1. 웹 브라우저를 열고 Microsoft 프라이버시 대시보드에 접속하여 로그인합니다.
  2. 활동 기록 탭으로 이동합니다.
  3. 앱 및 서비스 성능, 검색 기록, 음성/텍스트 AI 상호작용 항목을 각각 확장한 뒤 [모든 활동 지우기]를 수행합니다.

비교/체크리스트

윈도우 11 처분 단계에 따른 소거 범위와 보안 수준 비교입니다.

소거 방식 활동 기록(타임라인) 코파일럿 질의 캐시 클라우드 동기화 흔적 적합한 상황
단순 브라우저 캐시 삭제 유지됨 (OS DB 잔존) 유지됨 (웹뷰 캐시 분리) 유지됨 일반적인 웹서핑 종료 후
설정 UI 활동 기록 지우기 색인만 숨김 (DB 잔존 가능) 유지됨 별도 삭제 필요 기기 유지 중 사용성 정리
본 가이드 (로컬 DB + 캐시 수동 삭제) 완전 제거 (DB 물리 소거) 완전 제거 (IndexedDB 비움) 수동 삭제 연계 필요 OS 환경 유지하며 노트북 인계
윈도우 초기화 (드라이브 정리 포함) 완전 소거 완전 소거 로컬 연결 해제됨 타인에게 기기 완전 매각·양도

실무 사례 또는 예시

한 디자인 에이전시의 업무용 노트북을 외부 프리랜서에게 프로젝트용으로 재지급하기 전 내부 감사를 진행한 사례가 있습니다. 관리자는 바탕화면 파일 정리와 크롬 브라우저 캐시 삭제만을 거친 후 노트북을 건넸습니다.

그러나 이후 점검 도구로 ConnectedDevicesPlatform 폴더의 ActivitiesCache.db를 분석한 결과, 직전 사용자가 열람했던 고객사의 보안 프로젝트 파일명과 네트워크 공유 폴더 경로 120여 개가 타임스탬프와 함께 평문으로 노출되었습니다. 또한 코파일럿 웹뷰 IndexedDB 폴더에 기업 내부 API 키 생성에 관해 질의했던 텍스트 프롬프트 스니펫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 사례처럼 OS 레벨의 통합 AI와 타임라인 기능은 일반 파일 폴더와 전혀 다른 숨김 디렉터리에 작업 이력을 남기므로, 매각이나 기기 인계 전 파일 시스템 레벨의 정확한 타겟 삭제가 필수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ActivitiesCache.db 파일을 지우면 윈도우 시스템 동작에 오류가 생기지 않나요?

시스템 오류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사용 편의성을 위한 활동 추적 캐시 파일이므로, 파일을 완전히 삭제하면 시스템이 필요 시 구조만 갖춘 새로운 빈 DB 파일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Q2. 윈도우 설정의 'PC 초기화'를 돌리면 이 과정들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나요?

그렇습니다. 윈도우 초기화 메뉴에서 '모든 항목 제거' 및 '드라이브 정리(데이터 완전 삭제)' 옵션을 선택하여 재설치할 경우 로컬 프로필 디렉터리 전체가 파괴되므로 본 수동 삭제 과정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본 가이드는 OS 세팅이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유지한 채 사용자 흔적만 도려내야 하는 양도 상황에 가장 유효합니다.

Q3. 코파일럿 사용 기록을 지우면 챗GPT나 웹 브라우저의 엣지 기록도 같이 사라지나요?

함께 사라지지 않습니다. 코파일럿 데스크톱 클라이언트의 로컬 캐시와 웹 브라우저(Edge, Chrome 등)의 브라우징 히스토리는 저장되는 DB 테이블이 분리되어 있으므로, 웹 브라우저 기록은 각 브라우저의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메뉴에서 별도로 정리해야 합니다.

용어 설명

  • ActivitiesCache.db: 윈도우 작업 보기(Task View)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 타임라인을 기록하는 SQLite 형식의 시스템 로컬 데이터베이스입니다.
  • WebView2: 마이크로소프트 엣지(Chromium) 렌더링 엔진을 데스크톱 앱 내부에 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로, 코파일럿 UI의 화면 표시 및 로컬 캐싱을 담당합니다.
  • IndexedDB: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 로컬 디스크에 대용량 구조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브라우저 및 웹뷰가 제공하는 트랜잭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입니다.

마무리

윈도우 11은 편의성을 위해 사용자의 다양한 파일 작업과 AI 상호작용 데이터를 로컬 디스크의 깊숙한 곳에 보관합니다. 하드웨어 처분이나 노트북 양도를 계획하고 있다면 파일 자체를 삭제하는 것에 안주하지 말고, OS 타임라인 DB와 AI 캐시 경로까지 꼼꼼히 정리해야 개인정보와 업무 이력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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